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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2-22 17:10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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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신인 정민규를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시켰다. 거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한화가 신인 정민규를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시켰다.

한화는 22일 “2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정민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인을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시키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부상자 발생으로 인해 명단을 수정했다.

구단이 밝힌 부상자는 오선진과 조한민이다. 오선진은 왼쪽 종아리 비복근 손상으로 약 2주 간 공백이 예상된다. 정상 훈련 가능 여부는 추후 판단할 계획이다. 조한민은 오른쪽 종아리 비복근 경미 손상으로 3주간 재활이 필요한 상황. 내야수 2명이 빠진 탓에 청백전의 포지션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신인 정민규를 1군 스프링캠프에 참여시켰다.

한화는 “입단 당시부터 단계적 관찰을 위해 신인선수 캠프를 지양하려 했다. 그러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청백전을 위해 정민규가 대전에 왔다가 다시 서산으로 가야한다면 신인이더라도 1군 캠프에 합류시키자고 제안했다”며 정민규의 합류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정민규는 부산고를 졸업한 뒤 2021년 KBO 신인선수드래프트에서 한화의 1차 지명된 내야수다. 신장 183㎝에 체중 88㎏에 육박하는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파워와 장타 생산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miru0424@sportsseoul.com
[스타뉴스 서귀포(제주)=심혜진 기자]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하는 폰트./사진=심혜진 기자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가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KBO 심판진이 보는 앞에서 던졌는데 극찬을 받았다. 다만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수긍하며 고치겠다고 했다.

폰트는 22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야구장에서 포수 이현석을 파트너로 불펜 투구를 했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투심을 골고루 활용해 40구를 던졌다.

폰트가 마운드에 올라가자 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다음 차례를 위해 대기하던 투수들, 코칭스태프 등을 포함해 취재진과 구단 관계자들의 눈이 모두 폰트를 향했다. 그가 공 하나하나를 던질 때마다 감탄사가 쏟아져나왔다. 폰트의 공을 받은 이현석은 계속해서 "나이스 볼"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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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에서 지켜본 동료 투수진들은 "총 쏜다(너무 빨라서 공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 "공 끝이 장난 아니다" 등의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KBO 심판진이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강광회 팀장을 비롯해 이민호, 김준희 심판위원 등 6명이 SK 투수들의 공에 스트라이크 콜을 외쳤다.

폰트의 공은 김준희 심판위원이 지켜봤다. 긍정적인 평가와 보완점을 짚었다. 김 심판위원은 "포크볼의 낙차 폭이 크다. 공 회전이 좋아 타자가 치기 힘들어 보인다. 아직 초반 단계지만 전체적으로 구위가 좋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고쳐야 할 점도 지적했다. 이날 폰트는 손으로 땀을 닦은 뒤 공을 뿌리는 행동을 종종 보였다. 김 심판위원은 이를 부정 투구라고 본 것이다. 경기 규칙 투수 금지사항 4항 '공에 이물질을 바르는 것'에 해당된다.

김 심판위원은 통역을 대동해 "땀을 닦은 손으로 공을 만지면 안 된다. 손에 묻은 땀은 유니폼에 닦고 공을 던져야 한다. 처음엔 경고이지만 계속 이 행동이 이어지면 볼로 판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폰트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고 "알았다"고 답했다. 이렇게 하나하나 KBO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팀 내 반응은 기대 만발이다. 폰트의 투구 모습을 쭉 지켜본 이대진(47) 투수 코치는 "포크볼이 너클볼처럼 떨어진다. 유인구로 쓰지 않고 바로 결정구로 사용해도 될 정도다. 무시무시한 녀석이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현석 역시 "포크볼은 빠르고 잘 떨어진다. 움직임까지 좋아 3박자를 다 이뤘다. 사고칠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불펜 피칭에 나선 폰트./사진=심혜진 기자


서귀포(제주)=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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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ATEEZ)의 홍중, 산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다.

22일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에이티즈가 스페셜 DJ‘최강창민과 함께해 가요계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최강창민은 토크에 앞서 에이티즈를 ‘2021년 최고의 기대주’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에이티즈분들을 모시고 싶다고 개인적으로 부탁드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에이티즈는 "선배님께서 직접 PICK 해 주셨다고 듣고 너무 영광이었고, 설레기도 하고 긴장하면서 왔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홍중과 산은 가수로 도전하게 된 이야기부터 풀어놓았고, 다가오는 새 앨범 컴백을 앞두고 “이번 곡은 지금까지 에이티즈가 했던 모든 것들 중 퍼포먼스의 집합체다”라는 설명과 함께 허밍 한 소절을 깜짝 스포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에이티즈는 “최강창민 선배님 덕분에 컴백활동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동기부여가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이 못 보여드린 만큼 좋은 모습 많이 준비했으니까 설렘과 함께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2(ZERO : FEVER Part.2)’로 오는 3월 1일 오후 6시 컴백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동아DB
집에서 음식을 하면 종종 재료가 남아서 계획에 없던 음식이 될 때가 있죠. 어릴 때 명절에 만두를 빚는 데 만두피가 남으면 썰어서 칼국수가 되고, 속이 남으면 기름에 부쳐서 고기완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보로딘의 교향곡 2번은 어쩌면 ‘명절날 칼국수’ 같은 작품입니다. 보로딘은 야심찬 대작 오페라 ‘이고리 공’을 쓰고 있었습니다. 12세기 러시아 제후 이고리 스뱌토슬라비치의 중앙아시아 원정기를 오페라로 만든 작품입니다. 그런데 처음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커졌고, 보로딘은 이 오페라에 넣지 못한 선율과 소재들을 따로 교향곡으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교향곡 2번입니다.

보로딘은 이른바 러시아 민족주의 5인조 작곡가 중 한 사람이었죠. 러시아라고 하면 흔히 추운 북방, 하얀 자작나무 숲을 배경으로 하염없이 눈이 내리는 풍경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보로딘의 음악들은 다릅니다. 오페라 ‘이고리 공’을 보면 여기 나오는 풍경은 자작나무 숲이 있는 북방의 러시아가 아닙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러시아의 귀족인 이고리 공이 남쪽 초원지대의 폴로베츠족을 정벌하러 나서지만 싸움에 패해 포로가 됩니다. 그런데 족장은 큰 연회를 열어서 이고리 공을 환대합니다. 돌아가지 말고 여기서 마음 편히 살라는 거죠. 하지만 이고리 공은 몰래 탈출에 성공해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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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딘이 러시아 남쪽의 초원지대를 그린 게 이 곡만은 아닙니다. 교향시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에서 보로딘은 낙타를 탄 대상(隊商·캐러반)이 초원을 줄지어 가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이렇게 러시아 남쪽의 초원지대를 묘사한 음악이 나온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19세기 후반의 러시아는 남쪽 초원지대의 이슬람 지역과 투르크계 민족이 사는 땅으로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오늘날의 캅카스 지역과 구소련의 ‘스탄’ 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나라들입니다.

이런 시대에 나온 보로딘의 ‘이고리 공’이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에는 남쪽으로 계속 시선을 확장하던 러시아의 야망이 담겨있습니다. 물론 제국주의적인 야망이죠. 하지만 바람직하든 그렇지 않든 한 시대나 한 국가가 가진 꿈은 당대의 예술가들에게도 투사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흥미로운 사실이 또 있습니다. 오페라 ‘이고리 공’은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켰습니다. 보로딘은 이 대작을 끝내지 못한 채 1887년에 세상을 떠났고, 이 오페라를 완성하는 작업은 친구 작곡가인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가 맡게 되었습니다.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친구의 작품을 마무리하다가 이 작품이 가진 남쪽 초원의 향기에 깊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남쪽 세계를 소재로 작품을 썼습니다. 아랍 세계의 이야기집인 ‘천일야화’를 소재로 그가 쓴 작품이 교향모음곡 ‘셰에라자드’죠. 결국 보로딘이 오페라 ‘이고리 공’을 소재로 오페라를 쓰려던 계획은 자기 자신의 교향곡 2번, 그리고 친구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에라자드’까지 모두 세 개의 명곡을 낳게 된 셈입니다.

KBS교향악단이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는 ‘불과 얼음의 여행’ 콘서트에서 보로딘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합니다. 스페인 지휘자 프란시스코 발레로테리바스가 지휘봉을 들고, 기타리스트 박종호는 스페인 작곡가 팔라우의 ‘레반티노 협주곡’을 협연합니다. 중앙아시아 초원과 스페인이라는 두 가지 이국적 분위기를 맛보는 콘서트가 되겠습니다.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진해성(본명 이상성)이 학교 폭력을 '부인'한 가운데, 그의 동창생들 역시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옹호에 나섰다.

진해성과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동창생 K씨는 2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침에 해성이 관련 기사를 봤는 속상하고 정말 안됐더라. 어릴 때부터 간절히 원하던 꿈을 드디어 이루게 됐는데 논란에 휩싸이게 돼서 상처도 받고 부모님도 걱정하실까봐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진해성을 둘러싼 오해를 풀어주고 싶어 인터뷰를 하게 됐다는 K씨는 "중학교 때 봤던 해성이는 어릴 때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유도를 열심히 했다. 아무래도 다른 또래 친구들에 비해 덩치도 크고 운동도 하니까 딱히 뭘 하지 않아도 본인들이 그런(위협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K씨는 진해성의 학창시절에 대해 "유머스럽고 선생님도 좋아했다. 오히려 친구들 사이에 갈등이 있으면 앞장서서 말리고 친구끼리 그러는거 아니라고 말하던 의리있는 친구다. 그런 일에 휩싸인 것을 보고 어릴 때부터 친구이자 팬으로 속상하더라"고 설명했다.

진해성의 '학폭'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K씨는 "어릴 때는 친구들이 많이 몰려있으면 불량스러운 이미지가 형성되지 않나. 해성이한테도 자연스럽게 그 피해가 간 것 같다. 해성이는 집도 엄하고 저도 유도를 같이 다녔는데 관장님도 엄하시고 인성 교육을 중요시 하셨다. 전혀 학폭을 할 친구가 아닌데 이번 사건으로 마음이 약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을까 걱정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K씨는 "저도 올라온 글을 봤는데 황당하더라. 과장된 것이 아닌가 싶다. 돈을 뺏고, 성희롱을 했다고 하는데 해성이 집이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부족함없이 잘 키웠는데 왜 다른 사람 돈을 뺏나 황당하더라"며 "진해라는 지역 자체가 좁아 건너건너면 거의 다 알게 되는데 해성이가 갑자기 확 떠버리니까 본인이 직접 당한 것도 아니면서 자기가 생각하던 이미지로 과장해서 쓴 글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K씨는 진해성과 지금도 연락하며 지낸다고 밝히며 "제가 직업 군인으로 복무할 당시 해성이는 '사랑 반 눈물 반'이라는 곡으로 가수 활동을 했다. 그때 제가 군 부대에서 공연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무료로 공연해주고, 장병들에게 CD에 하나하나 사인해 줄 정도로 의리있는 친구다"고 전했다.

그는 "저한테 종이 하나에 사인을 하면서 10년 안에 꼭 성공할 거라고 약속했다. 이 친구가 그만큼 간절하구나 생각하면서 속으로 응원했다. 간절히 원하던 꿈을 드디어 이뤘는데 하루 아침에 안좋은 일에 연루 되니까 친한 친구로서 가슴이 아프다"며 "억울함을 꼭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해성이는 제가 직장을 서울로 옮기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본 친구다. 큰 힘이 된 친구인데 이번 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고, 이를 계기로 성숙하고 겸손하고 훌륭한 가수가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 2TV '트롯전국체전' 우승자인 진해성의 학교 폭력 가해를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진해성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측은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 유포한 이들에게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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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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