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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1-13 18:26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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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행사 방문자들…잠시 참석했던 이 후보는 검사 결과 음성
이 후보, 확진자 발생에도 기자회견 등 선거 일정 소화 '논란'
방역당국 감염원인 조사 중…방역수칙 어겼다면 행정처분 검토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 기자회견하는 이언주 예비후보
[김재홍 기자]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김선호 기자 =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5명이 확진되면서 캠프 측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한 빌딩에 있는 이 예비후보 사무실에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방문한 5명이 확진됐다.

전날까지 2명 확진된 데 이어 추가로 3명(경남 확진자 포함)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앞서 확진자 가족 동선 조사에서 1명이 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을 파악한 뒤 캠프로부터 방문자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를 벌였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이 확진자가 참석한 선거사무실 행사에 모인 25명 중 1명이 확진, 나머지 24명은 음성이 나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또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다른 확진자가 참석했던 이달 5일 행사에 모인 44명도 조사해 4명이 확진되고 30명이 자가격리, 9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이날 행사를 취재한 언론사 카메라 기자와 스태프도 자가격리돼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언주 예비후보 사무실 방문자 대상 안내 문자
[부산시 재난문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예비후보는 이 행사에 3분 정도 인사만 하고 나가 방문자와 밀접 접촉하지 않았다고 방역 당국에 진술했다.

캠프 측은 이 예비후보와 비서가 12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확진자 발생 이후에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 등에서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선거 기자회견의 경우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50인 이하로 모이면 행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더라도 확진자가 다녀간 행사에 참석했고 자가격리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계속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관할 보건소가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대한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에 어긋난 부분이 있으면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선거사무실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하게 참석자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확진자가 다녀간 지난달 30일, 이달 5일 선거사무실 방문자에게 진단검사를 당부한 상태다.동행복권파워볼

확진자 중 최초 증상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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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별·배척 반대"…정치권 망설이는 '성 정체성·성적 지향' 포함
공개 게시물에 적용…카톡·메일 등 사적 공간은 대상 아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카카오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증오(혐오) 발언 근절 원칙'을 수립해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출신, 인종, 장애, 성별, 성 정체성 등을 이유로 인간을 차별·배척하는 일은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이루다 사건'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 윤리' 논쟁이 뜨거운 상황에서 업계 선례로 작용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13일 공식 브런치를 통해 '증오 발언 근절을 위한 카카오의 원칙'을 내놓았다.

카카오는 "온라인 증오 발언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그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성에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며 "카카오 역시 사회 구성원으로서 디지털 공간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원칙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약 1년에 걸쳐 증오 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첫 번째 원칙으로 "한 인간의 정체성을 이유로 특정 대상을 차별하거나, 이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거나, 일방적으로 모욕·배척하는 행위를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인간의 정체성으로는 '출신(국가·지역 등), 인종, 외양, 장애 및 질병 유무, 사회 경제적 상황 및 지위, 종교, 연령, 성별, 성 정체성, 성적 지향, 기타 정체성 요인 등'이 명시됐다.

주요 정치인이나 정당마저 여전히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성 정체성, 성적 지향에 관해 차별·배척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점이 눈에 띈다.


증오 발언 근절을 위한 카카오의 원칙 [카카오 브런치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는 이런 차별에 기반을 두고 특정 집단을 공격하는 발언을 증오 발언으로 정의한다면서, 증오 발언에 앞으로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예고했다.

증오 발언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적 배척 및 물리적 폭력을 유발하며, 발언의 자유와 사회 신뢰·건강성까지 저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내에서 특정인과 특정 집단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거나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는 발언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렇다고 카톡 대화를 카카오가 들여다보겠다는 것은 아니다.

카카오는 "위 원칙은 '공개 게시물' 영역에 한한다"며 "카톡의 사적 대화 공간, 메일, 톡 서랍 등 개인화 서비스와 커뮤니티의 비공개 게시글 등에는 프라이버시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오 발언을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책, 기술, 서비스 기획 및 디자인을 고도화하겠다"며 "사내 교육과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로고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의 증오 발언 근절 원칙 수립 과정에는 카카오 미디어자문위원회, 시민사회 전문가,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언론법학회 등이 참여했다.

카카오는 보통 '혐오 발언'이라고 번역하는 'hate speech'를 증오 발언으로 표현한 이유 등에 관해 어떤 숙의 과정을 거쳤는지 공식 블로그에 공개했다.

숙의 및 연구 결과는 녹서(green paper) 형태로 블로그에 게재했다.

이처럼 디지털 공간 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카카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전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에서 증오 발언 근절을 위해 기업이 원칙을 제정해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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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절 동아태 차관보 역임
'전방위 中 견제' 적임자로 판단
北核문제 '신중'한 접근법 쓸 듯
부인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눈길

사진=AFP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대중(對中)·대북(對北) 문제를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할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아시아 총괄(차르)’에 한국통으로도 잘 알려진 커트 캠벨(사진·64) 아시아그룹 회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바이든 행정부 내 그 누구보다 아시아 처지를 꿰뚫고 있는 인물이어서 미·중 갈등, 북·미 비핵화 협상 등 한국과 직결된 사안들에 대해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당선인이 곧 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지낸 캠벨을 아시아 차르에 앉히는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시아 차르는 대중 견제 등 아시아 외교를 강화하기 위한 신설된 자리다. 러시아 황제 ‘차르’란 이름을 따왔듯, 대중·대북 등 대 아시아 문제에서만큼은 사실상 전권을 주겠다는 뜻이다. 이 자리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산하에 자리매김할 공산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캠벨은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내정자 등 행정부 내 외교·안보 라인은 물론, 정가(街)·월가 등에서도 그의 인맥이 두루 포진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든 당선인으로선 전통적인 외교·국방·경제 부문 외 인권·무역 등 다른 분야에서도 대중 관련 문제를 풀 수 있는 인물을 구했고, 캠벨을 가장 적임으로 판단했을 공산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익명 소식통은 FT에서 “중국 정책을 여러 정부기관, 전문가 등과 원활하게 통합해 나가기 위해 캠벨을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파워볼

실제로 캠벨이 직면할 가장 큰 이슈는 중국 견제다. 바이든 당선인이 그간 수차례에 걸쳐 ‘동맹연합’을 통한 견제를 공언한 만큼, 캠벨은 향후 한·미·일 3각 동맹 재구축 등에 공을 들일 공산이 크다.

대북 문제의 경우 ‘신중론’으로 접근할 것으로 관측된다. 캠벨은 지난해 5월 미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 토론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한·일과 긴밀히 공조도 해봤고 대북제재도 해봤지만, 북한은 결국 핵무기와 발사체를 개발했다”며 북핵협상은 절대 쉽지 않으며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캠벨 전 차관보는 미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학사·영 옥스퍼드대 국제관계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아시아그룹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미국안보센터 소장·아스펀전략그룹 아시아담당 국장 등을 역임했다. 캠벨의 부인은 한때 바이든 행정부 첫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중앙은행(Fed·연방준비제도) 이사다. 브레이너드는 현 제롬 파월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연준 의장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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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인선 이후 당 부부장으로 강등에도 주석단 2열 자리 유지
대남·대미외교 기대 낮추며 핵심 라인 입지 낮아진 연장선 분석



김정은과 김여정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의 공식 직책이 이번 제8차 당대회를 계기로 잇달아 낮아져 주목된다.

김여정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당 제1부부장이었으나 1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남 비난 담화를 발표하면서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직함을 사용했다.

지난 11일 8차 당대회 당 지도기관 선거에서는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를 내주고 당중앙위 위원으로 물러났다. 당중앙위 위원은 당내 주요 전문부서 부부장에게 주로 부여되는 직위다.

직책상으로만 보면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임에도 당내 공식적인 서열은 더 낮아진 것이다.

김여정은 전날 김 위원장이 새로 구성된 당 중앙 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때도 네 번째 줄로 밀려났다.

김여정 옆에서 늘 함께 다니던 같은 직급의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이번 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및 조직비서로 선출돼 서열 3위로 초고속 승진한 것과도 비교된다.

김여정은 지난해 당내 서열 1위 부서인 조직지도부의 제1부부장을 꿰찬 후 대미·대남 메시지를 직접 던지곤 해 이번 당대회를 통해서도 당내 공식 직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김여정은 넷째줄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제8차 당대회가 폐막한 지난 12일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당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으로 강등된 김 총비서의 동생 김여정(하얀 원)이 네번째 줄에 서 있다. 2021.1.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그러나 김여정의 공식 직책이 비록 낮아졌다고 해서 정치적 위상과 역할은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체제의 특성상 김여정이 최고지도자의 여동생이자 김정은 집권 이후 국정 전반을 보좌하고 함께 협의하며 오른팔 역할을 해온 만큼 직급이 낮아졌다고 해서 정치적 위상이 달라질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

특히 김여정이 당대회 기간에 올해 첫 담화를 발표하고 북측 열병식을 정밀추적했다는 남측 합동참모본부를 비난한 것은 그가 직위나 직급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대남 정책 전반을 관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지난해 여러 번 대남 담화를 통해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남북 간 통신선을 단절하고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이르기까지, 대남 압박 공세를 사실상 선두지휘했다.

또 김여정은 지난해 7월 당시 제기됐던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일축하는 담화를 직접 내고 미국 독립절 기념행사가 담긴 DVD를 요청하는 등 대미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미 관계에서 직접 김 위원장의 '입'역할을 한 셈이다.

이런 맥락에서 김여정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대미외교 정책도 두루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 김여정 본인 명의의 담화로 미국에 견제구를 던지거나 유화적 메시지를 날릴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더욱이 북한이 공개한 당대회 폐막식 사진에서 김여정은 당 부부장임에도 여전히 주석단의 2열 자리를 고수해 정치적 위상을 과시했다.


당대회 개막식과 폐막식 주석단의 김여정
(서울=연합뉴스) 김여정이 8차 당대회에서 당 부부장으로 내려앉았으나 당대회 주석단 2열 자리를 고수하며 위상을 과시했다. 왼쪽 동그라미 사진은 폐막식 주석단의 김여정이고 오른쪽 동그라미 사진은 개막식 주석단의 김여정이다. 2021.1.13 [조선중앙TV화면]


김여정은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 집행부 성원으로 주석단 2열 세 번째에 자리했다가 인선 후 여덟 번째 자리로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당 부부장 직책만으로 앉을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이에 따라 김여정이 앞으로도 정책 전반과 국정 운영 등 모든 것을 관장하는 조직지도부의 부부장 직책을 맡아, 김 위원장의 국정 전반을 보좌하며 리베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런데도 김여정의 공식 직위가 하락한 것은 이번 당대회를 통해 대미·대남 라인의 지위가 전반적으로 약화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경색국면의 남북 및 북미 관계에 대한 기대를 버린 듯 이번 대회에서 대남·대외부문 핵심 인사들의 직위를 낮췄다.


김여정의 지근거리 수행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북한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조국해방전쟁 승리(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백두산' 기념권총 수여식에서 군 주요 지휘성원들에게 권총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의전을 맡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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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안에 처음으로 대남담당 비서와 국제비서 직책을 아예 없앴는가 하면 김영철 전 대남담당 부위원장을 통일전선부장으로, 대미외교 핵심 인사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당중앙위 위원에서 후보위원으로 강등했다.

대신 국제부장에는 김일성·김정일 통역사 출신인 대표적인 중국통 김성남을 앉혀 대중국 외교에 집중할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김여정이 이미 2019년 정치국 후보위원에 한 번 강등된 사례가 있어 이런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북한은 큰 기대를 했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직후 대미·대남 핵심 인사들을 대부분 해임하거나 강등했는데, 김여정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치국 후보위원에게서 해임됐다가 지난해 4월 복귀했다.

한 북한 전문가는 "김정은 위원장이 대내외 시선을 우려해 김여정의 직위를 강등했다는 분석은 북한 체제의 특성상 맞지 않는다"라며 "그럴 거였으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오히려 대미·대남 정책 방향의 흐름에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ch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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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대신, 희뿌연 하늘이 내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유입됐는데요, 지금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의 경우는 137㎍까지 올라있습니다.

밤사이에도 모래 먼지는 끊임없이 넘어오면서 공기는 더욱 탁해지겠고요, 내일도 먼지는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나쁨' 수준을 넘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겠습니다.

수분 보충 많이 해주시고요, 다소 불편하더라도 먼지가 잘 차단되는 보건용 마스크 사용하셔야겠습니다.

게다가 내일 안개도 짙게 끼면서 내륙 중심으로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파워볼사이트

내일도 종일 평년기온을 웃돌겠고요,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영하 5도, 전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6도, 원주 7도, 광주 13도, 포항 1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흐려지겠고,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도 한때 내리겠습니다.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 주말부터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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