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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0-10-08 15:18 조회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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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선서하는 김창룡 경찰청장 - 김창룡 경찰청장이 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한글날 때 (차벽) 설치는 하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하겠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오는 9일 한글날에 진행되는 집회를 막기 위해 ‘차벽’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벽을 설치해 불법 집회를 차단하는 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지난 개천절 집회 당시 광화문 광장에 차벽을 설치해 봉쇄하는 건 과잉대응이라고 비판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경찰이 개천절에 차량 537대를 이용해 광화문 광장 등에 차벽을 세웠다”며 “전국의 경력을 동원하고 2억원을 들여 폴리스라인을 만드는 등 과잉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또 “차벽 설치는 침해의 최소성에 따라 적법하다고 주장하지만, 오전 9시부터 차벽 설치 되려면 그 많은 버스가 몇 시부터 움직여야 하느냐. 최소 두 세시간 전부터 움직여야 하는데, 그게 어떻게 침해의 최소화냐”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는 막되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집회·시위) 자유는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정감사 선서하는 김창룡 경찰청장 - 김창룡 경찰청장이 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경찰의 원칙적 대응 인정한다. 그러나 경찰청 총수로서는 복합적 생각하셔야 한다”며 “차벽 설치는 피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글날 자랑스러운 날인데 다시 검토해 달라. 차벽 설치가 더 큰 뉴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글날 집회에서 차벽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해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응답이 훨씬 많았다”면서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집회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종교 국가인 이스라엘마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10명 이상 예배를 금지했다”며 “경찰이 불법 집회에 단호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은 불법 집회를 용인할 수 없다. 차벽 자체가 위헌은 아니다”며 “(한글날에는) 감염병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ALDS 3차전서 양키스 상대로 2안타·1타점

탬파베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눈앞에

한겨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8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양키스에 승리를 거둔 뒤,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샌디에이고/USA투데이 연합뉴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뒤 첫 포스트시즌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승을 먼저 딴 탬파베이는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한발 앞서갔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의 알토란 활약을 펼치며 팀의 8-4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차전에서 현존 최고 몸값 투수인 게릿 콜에서 홈런을 뽑아낸 탓일까. 최지만은 1회부터 몸이 가벼워 보였다. 1회초 2사 1루에서 최지만이 힘껏 휘두른 타구가 펜스 앞에서 양키스의 우익수 에런 저지에게 가까스로 잡힌 것. 최소한 2루타 이상의 장타가 나올 만한 타구였다.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초 양키스의 바뀐 투수 채드 그린을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다소 먹힌 타구였으나 최지만의 힘으로 안타를 만들어 냈다.

여세를 몰아 최지만은 다음 타석인 6회초, 펜스 오른쪽으로 깊숙하게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쳐, 타점까지 올렸다. 최지만의 타점을 더해 탬파베이는 6회에만 3점을 뽑으며 8-2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키스는 8회말 외야수 장칼로 스탠턴(31)이 투런홈런으로 따라 붙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이번 시리즈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모두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이날 생애 첫 포스트시즌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타율을 2할5푼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도 포스트시즌에서 뛰었지만 16타수 3안타 타율 1할8푼8리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팀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었다. 이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진출 뒤 첫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반면 양키스는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4이닝 5실점 하며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다.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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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전격적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프로야구계 관계자는 "손혁 감독이 오늘(8일) 선수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곧 구단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혁 감독은 최근 허민 이사회 의장과 거취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자진 사퇴 형식을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혁 감독은 지난해 11월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액 6억 원에 키움 사령탑으로 취임했지만 1년도 안돼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키움은 전력분석원 출신의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8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 훼손을 확인할 영상 자료 등 직접 증거는 없다고 했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는 원 의장. /용산=남윤호 기자


"北 시신 훼손 시간 '약 40분' 확실"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8일 북한에 의해 총격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의 시신 훼손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자료 등 일차적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사건 보고 당시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단정한 것과 달리 이를 뒷받침할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불가피하다. '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규명 관련 정치권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합찬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 의장에게 "지난 9월 24일 국방부 공식 입장에 굉장히 단정적인 표현이 있어서 저는 북한이 부정할 수 없는 빼박(분명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런 증거가 있나"라고 물었다.

원 의장은 "자세한 걸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첩보를 정보화했다"고 했다. 하 의원이 "일차적이고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건가"라고 추궁하자 원 의장은 "사실관계를 증명할, 수사나 재판에서 제기할 수 있는 물적 증거들을 저희가 확실히 갖고 있다면 좋겠지만, 현장을 보지 못했고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 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합동참모본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피격과 관련해 시신훼손 증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있는지 따졌다. /더팩트 DB


하 의원은 "영상도 없나. (국방부에서)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단정적으로 발표했는데 일차적이고 직접적인 물증 없다는 건가"라고 질타했다.

"(시신을) 태운 시간 40분은 확실한가"라는 물음에 원 의장은 "시간은 정확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전체 상황과 연계해서 볼 때 (그렇게) 확인했다"고 했다. 하 의원이 "들리는 얘기에 따르면 시간 오차가 20분 이상 더 클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고 했지만 원 의장은 "그렇게까지 보고 있지 않다"고 했다.

원 의장은 또 "(시신 훼손을 음성으로 확인했는데 대화 중) 시신이나 사체라는 단어가 나왔나"라는 하 의원 질의에 "여러 첩보 등 정황상 이해할 수 있는 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그런 건 없었다"고 했다. 다만 '월북'을 의미하는 단어는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존 입장과 달라졌는지에 대한 야당 의원 질의에는 "처음 발표한 기조에서 벗어난 건 없다"고 답했다.

'해군은 서연평도 남쪽으로만 계속 수색했다'는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질타에는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가 알기론 NLL(북방한계선) 하단 200m까지 북서쪽을 포함해 다 탐색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선 여당 의원이 남북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설훈 민주당 의원은 "이 얘기는 꼭 해야겠다"며 말문을 열고 "남북 관계를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은 '교류'"라고 강조했다. 설 의원은 "남북 교류는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다. 북한이 왕조 국가라고 하지만 거기에도 국민이 있다. 남한 상황을 알게 된다면 자연히 해결되는 때가 온다. 그래서 교류가 최고의 전략이 되는 것이다. 군사적 문제도 교류에 종속된다. 교류는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이고 평화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파워볼실시간

이어 유엔사가 지난해 8월 경의선 철도 남북 공동조사, 대북 타미플루 지원 차량 문제 등 과거 군사분계선(MDL) 통과를 불허한 사례를 언급하며 유엔사 '허가권'을 담은 정전협정 규정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이런 식으로 하면 미군 나오라는 소리가 나오게 돼 있다. 주한 미군을 위해서라도 고쳐야 한다. 합참이 적극적인 자세로 미군을 설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원 의장은 "국방부에서 유엔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합참에서도 지속적으로 의견과 개선사항을 논의해가겠다"고 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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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의료원장, '의사국가고시 미응시 사과' / 사진=연합뉴스


주요 대학병원장이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의 국가고시 응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여론이 좋지 않은 데다 정부 역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한 재응시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사태 해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주요 대학병원장 고개 숙여…"선배들을 질책해달라"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은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에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문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의료원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국립대학병원협회 회장),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학교의료원장(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회장)이 함께했습니다.

그는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못할 경우 심각한 의료공백이 우려된다며 의대생들이 국시를 재응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또 선배로서 지금도 환자 곁을 지키고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사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질책은 선배들에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발표한 이후 별다른 질의응답 시간은 갖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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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원장, 전국 주요 대학 의료원장 면담 / 사진=연합뉴스


◇ "의대생들은 죄가 없다" vs "국민 공감과 동의 선행돼야"

병원장 4명은 발표 직후 전현희 권익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의대생의 의사 국시 재응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김 의료원장은 간담회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팬더믹 중 의료정책을 추진하려고 했던 정부도 책임이 있다"며 "(학생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국시 기회를 완전히 차버리게 된 건데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닌 2천700명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는 국가적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국민들이 아무리 괘씸하게 보셨더라도 다시 기회를 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병원장들은 몇백 번 큰절이라도 하라면 하겠다. 의대생들은 죄가 없으므로 선배들을 채찍질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공백이 장기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료원장은 "의료공백 문제는 단순히 올해에 그치지 않고 5년 이상 우리 의료시스템의 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 위원장은 "이 문제는 국민 공감과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오늘 병원장들의 뜻깊은 행보가 국민 공감을 끌어내는 하나의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살피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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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발표 마친 주요 대학 의료원장 / 사진=연합뉴스


◇ 병원장, '의사 국시 허용' 대국민 호소는 처음…여론 여전히 '싸늘'

주요 병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의대생의 국시 재응시를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국민에 양해를 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처럼 병원장들이 의대생을 대신해 '대리 사과'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이미 정부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일정과 접수기한을 변경하는 등 의대생들에 일종의 혜택을 줬는데도 자발적으로 시험을 거부한 만큼 재응시 허용을 반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이에 앞서 의대생들이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함께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대하는 단체행동을 벌이며 국시를 거부하자 정부는 애초 9월 1일에 시작할 예정이던 실기시험을 9월 8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습니다. 재신청 기한 역시 두 차례 연장했습니다.

정부 역시 의대생들에 국시 응시 기회를 주기 위해선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누누이 밝혀왔습니다. 현재 정부는 '추가 시험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의사 국시 실기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은 응시 대상사 3천172명 중 2천726명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4일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여당이 문제가 된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한 후에도 국시 거부 의사를 철회하지 않다가 같은 달 24일 국시에 응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지난달 8일 시작해 약 한 달이 흘렀습니다. 응시대상자 중 14%인 446명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11월 20일까지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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