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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1-12 14:43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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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패션잡지 표지모델 ‘실종’
의회 난입과 무슨 관련?
시위대의 국회의사당 난입으로 풍비박산이 난 미국 도널드트럼프호(號)에서 각료와 참모들의 탈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뛰어내린 사람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보좌해온 스테파니 그리셤 영부인 비서실장.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오른쪽)의 비서실장을 지내다가 의회 난입 사건 직후 물러난 스테파니 그리셤(왼쪽). NBC파워볼게임

그녀는 난입 사건이 벌어지고 난지 2시간 뒤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부인 비서실장이 가장 먼저 사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죠. 평소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국 운영과 거리를 둬왔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줄사표를 내려면 장관들이 먼저 움직이지 그리셤처럼 백악관 내부에서 일하는 참모들은 대통령 눈치를 보느라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공통적인 시각이었습니다.

단 두 문장. 그리셤 실장이 CNN 등에 보낸 사임 성명은 매우 짧았습니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봉사한 것은 영광이었다. 멜라니아 여사의 어린이돕기 운동을 비롯해 이 행정부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이었죠.

그러나 백악관 정치를 아는 이들은 “그리셤이 가장 먼저 떠날 줄 알았다”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움을 감수하고 직언해온 참모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죠. 그리셤 같은 소신파가 백악관에는 드물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의 비정상적 국가 운영을 묵인하고 동조했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파 참모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백악관 공보국장 시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을 보좌했던 그리셤(오른쪽). ABC

몇 달 전 멜라니아 여사를 둘러싼 ‘태틀러 커버 실종사건’은 그리셤의 성향을 잘 보여줍니다. 태틀러는 영국의 유명한 패션가십 잡지입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 태틀러 11월호와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 선거홍보성 인터뷰였죠. 그런데 멜라니아 인터뷰가 실린 11월호 표지모델은 메건 마클 영국 왕손빈. 미국 퍼스트레이디 정도를 인터뷰했으면 당연히 커버도 장식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태틀러 표지에는 대문짝만한 메건 마클 사진과 함께 멜라니아 인터뷰는 안내문구 정도만 실렸습니다.

당시 태틀러 인터뷰를 성사시킨 것이 바로 그리셤 실장이었습니다. 태틀러 측은 그리셤이 인터뷰 계약만 했지 표지모델 계약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많은 친(親)트럼프 전문가들은 그리셤에게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커버 모델도 못 된 인터뷰라니 퍼스트레이디 위신이 뭐가 되느냐” “수많은 미국 언론을 놔두고 왜 표도 안 되는 영국 매체와 인터뷰했느냐”는 것이었죠.

그리셤 실장은 이런 공격에 대꾸하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은 얘기에 따르면 “이런 때일수록 멜라니아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을 덜 부각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이 극우화되면서 일반 대중과의 괴리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멋진 옷을 차려입고 환하게 웃는 표지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메건 마클 영국 왕손빈이 표지모델로 등장한 2020년 11월호 영국 잡지 태틀러. 멜라니아 여사 인터뷰 안내 문구가 왼쪽 위편에 실려 있다. 태틀러 홈페이지

그러고 보면 흔히 ‘신비주의’라고 불리는 멜라니아 여사의 영부인 활동 자제 스타일이 이해가 됩니다. 모델 출신이니 딸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처럼 앞에 나서 활동할 줄 알았는데 대통령 사저가 있는 이스트윙에서 비교적 조용하게 지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를 백악관 입성 초기부터 보좌해온 그리셤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교양이 넘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재클린 오나시스 케네디 여사를 동경해온 멜라니아 여사의 개인적 취향과 딱 맞아떨어지는 것이기도 했죠.

그리셤 실장은 멜라니아 여사의 추천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대통령의 이미지 작업을 총괄하는 백악관 공보국장 겸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공보국장 시절 그리셤은 또 다른 인터뷰 사건으로 백악관을 발칵 뒤집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이 트럼프 대통령을 인터뷰한 사건이었죠. 1회 인터뷰가 아니라 백악관 집무실에서 18회에 걸쳐 심층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 결과물이 지난해 9월 발간된 우드워드의 ‘격노(Rage)’라는 책입니다. 솔직히 이 책은 내용 자체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맹비난해왔던 “거짓 언론”의 정점인 WP와 장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이 더 큰 화제였죠.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드워드와 인터뷰하도록 설득한 사람이 그리셤이었습니다. “대통령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면 WP 같은 매체와 소통의 채널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고 끈질기게 설득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왼쪽)을 인터뷰하는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 인터뷰는 그리셤 당시 백악관 공보국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CNN

MAGA파가 대세인 백악관에서 그리셤 같은 인물이 쉽게 살아남기 힘들겠죠. 그녀는 9개월간의 짧은 백악관 공보국장·대변인직에서 물러나 영부인 비서실장에만 전념하게 됩니다.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도 그녀의 기질은 여전했습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멜라니아 여사의 문병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자 그리셤은 “전염 위험 때문에 안 간다”고 딱 자른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아픈 남편을 극진하게 돌보는 아내’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던 트럼프 충성파들은 또 한 번 그리셤에게 불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은둔하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의 정신 상태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진작 그리셤 같은 부하들의 말에 좀 더 귀 기울일 걸…”하는 회한에 잠겨있을까요. 그럴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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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시설 폐쇄 반발...집행정지 소송
예장고신, "형평성 맞지않는 방역지침 맞선 세계로교회 폐쇄 유감" 정부 탓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예장고신 박영호 총회장이 지난해 70회 총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부산시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대면예배를 강행한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2일 0시부로 시설 폐쇄 행정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지난해 말 결성된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는 11일 “세계로교회에 대한 폐쇄 조치는 헌법상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형평성 대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부산시의 시설 폐쇄 행정 명령을 정지 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세계로교회가 속한 교단도 방역당국의 조치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이하 예장고신)는 11일 ‘총회장 목회 서신’을 발표하고, 세계로교회 예배당 폐쇄 명령을 내린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예장고신 박영호 총회장은 서신에서 “우리는(고신총회)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맞서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며 지휘하고 있는 국가와 정부, 각 시도의 행정당국, 그리고 방역 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적극 지지하며, 또 위해서 힘써 기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이 순간도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천지를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국민을 위한 저들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고 조속히 반드시 열매를 맺어 이전처럼 우리 사회가 평안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영호 총회장은 예배당 폐쇄 명령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의 조치를 비판했다.

박영호 총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세계로교회가 2단계 방역 원칙을 따라 사회적거리두기를 하면서 현장예배를 계속 진행한 이면에는 정부 방역정책의 형평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목욕탕이나 영화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과는 다른 방역기준이 교회에 적용됐고, 수천 명이나 수백 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이든 20명만 들어가는 예배당이든 당국은 일률적으로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며, 방역당국이 이 모든 일에 명분을 줬다고 말했다.

교계 차원의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박영호 총회장은 “고신총회는 한교총의 책임있는 회원으로서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지침이 보다 현실적이 되도록 당국자들에게 겸허하게 청원해왔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이러한 우리의 청원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면서 “이에 따라서 정부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일률적인 방역지침이 계속되면서 이에 맞서는 세계로교회의 예배 강행, 그리고 예배당 폐쇄 명령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성토했다.

예장고신은 14일 교단 소속 세계로교회 대책을 놓고 긴급 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이와 달리 교계 일각에서는 세계로교회가 속한 고신총회가 이웃들의 생명을 담보로 방역법을 위반한 교회를 징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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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폐쇄됐던 본청 정상 운용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청 직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1일 확진자 3명 발생으로 전면 폐쇄에 들어갔던 본청 업무는 공무원 전수 검사 결과 대다수가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반해 추가 확진자 중 1명이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으로 밝혀짐에 따라 해당 행정복지센터가 임시 폐쇄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3명의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사를 하루 폐쇄하고 직원 10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했다. 그 결과 2명이 양성 판정,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날 오전부터 청사 문을 다시 열었으나 양성 판정 공무원 중 1명이 근무하고 있는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방역과 함께 일시 폐쇄 등 확산 방지 조처를 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전 직원 검사 결과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청 업무는 재개됐다"라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 전하며 시는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시민들의 깊은 이해를 거듭 청한다"는 부탁의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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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조(兆) 단위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포스코케미칼이 투자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 가치 희석 우려에도 2차전지(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투자 열기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흥행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주가 흐름을 반영해 신주 발행가격을 7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8일 신주 발행가격을 7만1500원으로 정했으나, 최근 주가가 계속 급등하면서 신주 발행가격에 이를 반영했다.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의했을 당시 예상 발행가액은 6만700원이었다.

포스코케미칼은 보통주 1647만5000주를 유상증자한다. 발행가격 상향으로 조달금액도 당초 1조19779억원에서 1조2735억원으로 늘었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 포스코케미칼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지분 가치가 희석돼 주가 하락 요인으로 여겨진다. 포스코케미칼이 지난해 11월 1조원대 유상증자를 발표했을 당시에도 증권사들은 포스코케미칼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었다.

그러나 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유상증자도 흥행에 성공할 전망이다. 이날 현재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지난해 11월 6일(8만3900원) 이후로 65%가 올랐다. 현재 주가는 신주 발행 예정가격(7만3000원)보다 58% 높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청약해서 신주를 받는 주주들은 시세보다 싸게 배정받은 주식을 팔아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시장 예측과 달리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은 2차전지 관련주 투자 열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에서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다. 2010년 LS엠트론의 음극재 사업부문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고, 2019년 4월에는 양극재를 만들던 포스코ESM와 합병했다. 이에 2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주로 편입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시설자금(6878억원), 운영자금(441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1447억원) 등에 쓴다. 구체적으로 양극재 시설 증설에 5468억원, 음극재·양극재 원재료 구매 1675억원, 양극재 유럽 현지 생산시설 구축 1447억원 사용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030년까지 양극재는 현재 4만톤에서 40만톤, 음극재는 4만4000톤에서 26만톤까지 양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뒤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주는 주관 증권사가 인수한다. 기존 주주 배정은 13~14일 이틀간, 일반공모는 18~19일 이틀간 각각 진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자본 확충과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이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업가치를 크게 제고 할 것"이라고 했다.

[송기영 기자 rck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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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와일더 감독(가운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독일의 샬케04가 지긋지긋한 무승 기록을 깨고 승리를 거뒀다. 유럽 5대 리그 유일한 무승팀 셰필드유나이티드 차례다.

샬케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4-0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첫 승리이자 1년 만에 거둔 승리였다. 지난해 1월 18일 묀헨글라트바흐를 2-0으로 이긴 이후 이겨본 적이 없었다. 샬케는 분데스리가에서 무려 30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분데스리가 연속 무승 역대 2위의 불명예 기록이다.

그동안 감독도 여러 차례 바뀌었다. 다비드 바그너 감독이 지난해 9월 경질됐고, 후임인 마누엘 바움 역시 3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팀을 떠났다. 휘프 스테번스가 임시 감독을 맡았다가, 크리스티안 그로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그로스 감독이 2경기 만에 승리를 낚았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무승 행진을 마감하면서 샬케는 최하위를 벗어나 17위에 자리를 잡았다. 여전히 승점 7점, 17위로 강등권이긴 하지만 15위 빌레펠트(13점), 16위 FC쾰른(11점)을 추격할 기회는 충분하다. 강등 위기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귀중한 승리였다.

잉글랜드에도 기나긴 무승의 늪에 빠진 팀이 있다. 바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다. 2020-2021시즌 들어 2무 15패로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다. 2019-2020시즌 마지막 3경기를 모두 패했으니 리그에서 20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샬케와 함께 '무승 팀'으로 엮였으나 이제 샬케는 승리를 신고했다.

셰필드도 기나긴 무승을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셰필드는 13일 새벽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 구장인 브래몰레인으로 불러들여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뉴캐슬 역시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하다.홀짝게임

각오는 남다르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결과에 상처를 받고 있다. 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은 우리 경기를 보고 나서 곧장 텔레비전을 끄기보다, 냉장고를 열고 포도주나 맥주를 딸 것이다"라며 패배의 아픔과 송구스런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시험의 시간이다. 이기고 있을 때 더 쉽고 행복하다. 극복하기 위해 싸워야만 한다. 내겐 익숙한 일"이라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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