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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4-07 14:35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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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2월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립에미리트(UAE)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가 청와대에서 열린 협정 및 MOU 서명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의 ‘건국 50주년의 해’와 함께 한국이 수출한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에게 보냈다.홀짝게임

7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UAE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대한민국이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 2월 UAE가 쏘아 올린 아랍권 최초의 화성탐사선 ‘아말(Al-Amal·희망)’이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이 개시됨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이 UAE 혁신의 아이콘이자 양국 우정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2·3·4호기의 남은 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3월 UAE를 국빈 방문해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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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 이시구로 © Lorna Ishiguro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신작 장편소설 '클라라와 태양'은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 소녀와의 우정을 다룬다. 민음사는 '클라라와 태양' 국내 출간을 기념해 언론사 공동 줌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시구로로부터 도착한 주요 답변을 정리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한국은 매우 잘 대응했지만 영국에서는 록다운으로 1년간 외출하지 못했다. 노벨상 수상은 환상적이었지만 다른 행성에서 일어난 일 같았다. 내 일터로 돌아오자 모든 게 그대로였다. 글쓰기와 비교하면 수상이나 출판 등의 일은 마치 다른 행성, 다른 세상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작품의 배경을 영국으로 설정하지 않은 이유는?

"하나는, 미국이 훨씬 젊은 나라로 느껴졌다는 점이다. 엄청난 변화를 겪으면서 그것을 직접 개조할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한 사회를 보여 주고자 했다. 미국이 그런 점을 훨씬 더 잘 반영할 것으로 생각했다. 두 번째는 에드워드 호퍼나 랠스턴 크로포드, 찰스 실러 같은 1930년대 미국의 미술과 그림에서 나온 이미지들을 잃고 싶지 않았다. 나는 영국식 이미지들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이런 특정 배경에 끌렸다.

'남아 있는 나날'과 '나를 보내지 마' 사이에 다리를 놓는 작품이라고 했는데?

'남아 있는 나날'에는 주인공이자 해설자로 영국 집사가 나온다. 사회로부터 단절돼 있고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대상을 본다는 점에서 그는 로봇과 매우 비슷하다. 로봇인 클라라 역시 매우 이상한 시각에서 인간 세계를 바라본다는 공통점이 있다.그리고 '나를 보내지 마'의 슬픔에 대한 응답 또는 답변 같은 책을 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클라라의 태양'은 희망, 그리고 세상에 선함이 존재한다는 믿음에 관한 책이다."

인공지능 로봇, 유전자 복제 등 미래 기술을 다루는 소재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있나?

"'나를 보내지 마'가 출판됐을 때는 이 작품을 SF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클라라와 태양'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사람들이 이제는 인공지능과 유전자 편집의 문제가 오늘날 우리 시대의 중요한 이슈임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지난 15~20년간 SF는 주류의 일부가 됐다."

무엇을 보고 '클라라'라는 존재를 창작하게 됐나?

"이전 작품의 인물들과 달리 클라라는 거의 백지 상태에서 소설에 들어왔다. 세상에 갓 도착한 아기처럼 처음으로 인간을 바라본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또한 기계의 관점에서 인간 화자는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가로서 끌렸다. 독자들이 순수하게 시각적인 차원에서 지능형 기계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무리 고도화된 인공지능이라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것이 있다고 생각하나?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나?

"이 책을 쓰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이 질문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우리의 특별함을 다소 과대평가한 것이 아닐까?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특별할까? 이에 대한 정답은 없다. 이 책 전체는 이 질문을 다루려는 시도다."


가즈오 이시구로가 2017년 10월 5일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자신의 런던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AP연합뉴스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에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과 좌절을 포착하는 데 실패했다"고 고백한다. 이때의 깨달음이 신작에 영향을 끼쳤나?

"연설 당시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진행되고 있었다. 영국이 세계화된 국가가 되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민족주의적이던 과거의 영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논쟁으로 느껴졌다. 비슷한 사건으로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있었다. 이를 통해 여전히 두 진영 사이의 거대한 분열이 존재함을 볼 수 있었다. 책과 문화를 통해 이런 장벽을 넘어 더 많이 대화해야 한다. 오스카 역사상 최초로 최우수 작품상을 한국 영화가 받은 것은 대중문화가 훨씬 더 국제화됐다는 분명한 신호다. 문학의 중요한 역할이 바로 국경을 넘어 이런 문화적 대화를 나누는 일이다."

노벨상문학상 수상 연설에서 한 민족이나 공동체가 망각과 기억 사이의 분투를 어떻게 직시하는지에 대해 쓰고 싶다고 했다.

"지금의 세계를 관찰하면 많은 국가들이 과거를 잊어버린 것 같다. 영국은 식민주의에 대한 많은 기억들을 묻어버렸고, 일본도 2차 세계대전 전후 일들에 관한 수많은 식민지 역사를 묻었다. 이런 것들이 묻혀 있는 동안에는 앞으로 나아가기가 매우 어렵다. 국가의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며 무엇을 보존하고 무엇을 잊을지 누가 통제하고 결정하는가? 이런 문제는 끊임없이 나를 사로잡는다."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작품에 영향을 끼쳤나? 작가로서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고 보는가

"팬데믹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큰 교훈 중 하나가 국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국제기구들이 충분히 강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영국은 백신으로 대응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국제 사회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완전히 실패했다. 국경을 넘는 문제들에 대해 우리는 대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UN, IMF,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들이 생겨났듯 오늘날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국제기구들이 필요하다.특히 국제적 차원에서 과학에 대한 자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한국 독자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K-팝과 한국영화처럼 지난 10~15년간 한국은 문화의 근원지로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해졌다. 내 책이 매우 미래 지향적인 문화가 만들어지는 현장인 한국에서 읽히게 되어 매우 기쁘다."파워볼엔트리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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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거일 릴레이 친경제 행보 스타트…국정 ‘경고등’ 극복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1년 임기의 향방을 가를 정치 이벤트인 4·7 재보궐선거 결과가 7일 드러난다. 대선의 전초전격인데다, 최근 35%를 이탈한 지지율로 국정운영에 ‘경고등’이 켜진 시점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향방에 청와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당일인 이날부터 청와대는 친경제 행보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최근 경제에서 각종 지표들에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당장 국민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경제심리 역시 반등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국면에서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선방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레임덕 위기를 벗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기업인들을 활발히 만나 대화하라”는 문 대통령 지시에 따라 릴레이 소통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연합회를 시작으로 8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14일에는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앞으로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각 기업들과도 폭넓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했다.

선거 승리로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력을 확인한다면 남은 임기 국정운영에 탄력이 붙는 것은 물론 차기 대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코로나19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분노한 민심을 달래기 위한 수습 방안이 인정받았다는 해석도 가능해진다.

반면 여당이 완패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전까지는 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로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가 전무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여당이 대승을 거둔 지난해 4·15 총선 이후인 5월 71%까지 치솟았던 지지율은 최근 30%대를 위협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여당의 패배는 임기 말 레임덕과 함께 국정운영 동력 상실을 급격히 부추길 수 있다. 오세훈 후보 지지유세 현장에서 만난 4선의원은 이번 선거를 “정권교체의 초석”이라고 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여당이 승리한다면 문 정부의 국정개혁 탄력성은 물론 자신감을 크게 회복하게 되고, 이낙연 위원장이 대선주자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짚었다.

박 교수는 “패배하더라도 강력한 집권 5년차 국정개혁이 단행될 수밖에 없다. 레임덕을 막고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라도 상당한 인적혁신을 할 것”이라며 “청와대 참모들이 교체되는 가운데 당정청이 혼연일체로 국정 대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미 몸풀기에 돌입한 여야 대권주자들의 운명도 엇갈릴 전망이다.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4·7 재보궐 선거 다음 날인 8일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후임 인선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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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내 음속 20배 무기 실전배치 목표에 차질

극초음속 미사일 'AGM-183A' <자료사진>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중국·러시아와 무기 개발 경쟁 중인 미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시험에 실패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공군은 전날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B-52H 폭격기가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로 분류되는 'AGM-183A' 발사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B-52H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하지 못하고 에드워드 기지로 귀환했다. 미사일은 폭격기와 함께 공군기지로 돌아와 안전하게 보관됐다고 미 공군은 밝혔다.

이번 발사 실패로 미국은 중국, 러시아와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차질을 겪게 됐다고 CNN은 지적했다.

마하 5~20(음속 5~20배)의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적의 요격을 피해 항구나 비행장 등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핵무기 못지않게 적에 대한 억지력이 있어 '게임체인저'라고도 불린다.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책임자인 히스 콜린스 준장은 "발사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이번 시험은 우리가 앞으로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시험을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앞으로 몇 년 안에 AGM-183A의 실전 배치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우주 왕복선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의 속도와 비슷한, 음속 20배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것에 비교해 뒤처졌다는 평가다. 중국은 2014년에, 러시아는 2016년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 시험했다.

미 의회조사국(CRS)에 따르면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 '아방가르드'에 핵탄두를 장착해 'SS-19'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서 발사하는 시험에 성공했고, 2019년 12월 실전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2014년부터 9차례에 걸쳐 극초음속 미사일인 둥펑(DF)-ZF를 시험했다.

토마스 모들리 전 해군장관 대행은 지난해 극초음속 무기가 "지난 세기 핵기술이 그랬던 것처럼 이미 전장의 성격을 바꿨다"며 "세계적인 안보 환경을 파괴하고 우리나라(미국)에 실존적 위협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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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양로원에서 사용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로이터뉴스1

국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영국이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7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는 영국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백신을 승인했으며 이날 웨일스에서 바로 접종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인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인구 100명당 52.4로 미국(44.9명)이나 유럽연합(EU)(16.4명)을 앞서고 있다.

모더나 백신은 세차례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증상을 100% 예방하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은 이 백신을 850만명에게 접종시킬 수 있는 1700만회 분을 구매했다.

모더나측은 백신 1차 접종 후 맞은 부위 주변의 통증이 일부 있었으며 2차 접종 후 근육통, 관절 통증이나 두통이 일부 보고된 것 외에는 안전을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사례는 없다는 입장이다.파워볼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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